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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가톨릭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맞이하는 특별한 해, 희년(Jubilee)입니다.
희년은 하느님의 자비와 구원을 깊이 체험하며,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선포한 2025년 희년의 주제는
“희망의 순례자”이며, 이 주제는
각자 삶 속에서 희망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웃과 나누라는 부르심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톨릭 2025년 희년 기도문을 통해,
이 은혜로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묵상해 봅니다.
희망의 순례자로서 다시 일어서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기도가 깊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가톨릭 2025년 희년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형제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믿음과
성령을 통하여 저희 마음에 부어 주신
불타는 사랑으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리라는 복된 희망을
저희에게 다시 일깨워 주소서.
악의 세력이 패배하고
아버지의 영광이 영원히 드러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확신에 차 기다리며
온 인류와 우주가 떨쳐 일어나도록
아버지의 은총으로
저희가 복음의 씨를 뿌리는 성실한 일꾼이 되게 하소서.
희년의 은총이
희망의 순례자인 우리 안에서
천상 보화를 향한 갈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우리 구원자이신 주님의 기쁨과 평화가
온 세상에 흘러넘치게 하소서.
영원히 복되신 하느님께서는
세세 대대로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아멘.
2025년 희년을 맞아 바치는 이 기도문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깊은 자비와 초대를 되새기게 합니다.
기도문은 성부 하느님의 뜻 안에서 희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온 인류와 우주가 구원의 빛으로 깨어나길 바라는 열망으로 가득합니다.
“복음의 씨를 뿌리는 성실한 일꾼이 되게 하소서”라는 구절은,
우리 각자가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작은 사도임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희년의 은총이 희망의 순례자인 우리 안에서 천상 보화를 향한 갈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라는 기도는,
물질보다 영적 가치에 눈 뜨게 하는 은혜의 요청입니다.
✝️ 가톨릭 여러 가지 기도문 모음
희년 기도 외에도,
가톨릭에는 다양한 기도문들이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여 신자들의 마음을 다잡는 힘이 되어 왔습니다.
삶의 여러 국면에 따라
바치는 기도문들은 신자들의 신앙을
실천으로 이끄는 소중한 도구입니다.
십자가의 길,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 병자를 위한 기도 등
다양한 주제의 기도문은 희년의 정신인 회개, 용서, 회복, 나눔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 기도문들을 함께 실천하며 희년의 여정을 더욱 깊이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가톨릭 2025년 희년 기도를 마치며
희년은 단순한 기념의 해가 아니라,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하느님의 초대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그 초대에 응답하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작은 등불이 됩니다.
2025년 희년 기도는 신앙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고,
하느님 나라를 향한 순례의 길에서 멈추지 않게 격려합니다.
이 기도를 함께 바치며,
우리 각자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진정한 순례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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