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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새해는 단지 달력의 숫자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자 하느님과 다시 한 해를 동행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가톨릭 신앙 안에서 새해는

단순한 다짐을 넘어서,

주님께 삶 전체를 봉헌하며 은총을 청하는 시간입니다.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는

한 해 동안 베풀어진 은혜에 감사드리고,

새롭게 맞이하는 시간 안에서도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담은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 신자들은 자신과 가정, 사회,

그리고 교회를 위한 영적 방향을 정립하고, 한 해의 여정을 하느님께 맡기게 됩니다.

 

 

✝️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새해에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이 기도문은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이라는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시간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모든 순간을 봉헌하겠다는 신앙인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지난해에 대한 감사, 현재의 회개,

미래를 향한 결단과 희망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라는 문장은

개인의 변화와 공동체의 성장을 동시에 지향하며,

신앙이 삶 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마지막으로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라는

기도는 매일의 일상을 하느님께 드리는 전인적인 봉헌을 표현합니다.

 

이 기도는 새해 첫날, 송년 미사, 가정 공동 기도 시간, 또는 개인 묵상 시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 가톨릭 여러 가지 기도문 모음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가톨릭교회는 신자들이 삶의 모든 순간마다

기도로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도문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중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의 삶을 다시 그분께 맡기는 중요한 기도입니다.

 

이 외에도, ‘가정을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복음화를 위한 기도’ 등은 새해를 시작하며 가족과 공동체의 뜻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기도문입니다.

 

특히 가정 안에서 새해를 맞아

기도문을 함께 낭독하거나, 미사 후 봉헌기도로 활용하면,

새해의 출발점에 신앙의 중심을 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여러가지 기도문 모음
십자가의 길 성수 기도
예수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성 암브로시오의 사은 찬미가 교황이나 주교를 위한 기도
사제들을 위한 기도 수도자들을 위한 기도
평신도 사도직을 위한 기도 비신자들을 위한 기도
성소를 위한 기도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성서 사도직을 위한 기도
복음화를 위한 기도 대중 매체 선용을 위한 기도
성전 건립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부모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부부의 기도 군인을 위한 기도
병자를 위한 기도 선종을 위한 기도
위령 기도 세상을 떠난 부모를 위한 기도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를 마치며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새해는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 시작을 기도로 여는 것은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깊은 믿음의 표현이자,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가겠다는 신앙인의 다짐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삶의 중심이

오직 하느님께 있음을 깨닫고, 매 순간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새해가 단지 ‘달력의 전환’이 아닌,

신앙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기도와 함께 매일을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은총의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