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톨릭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갑니다.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

마음을 나눈 친구, 그리고 삶의 고비마다 도움을 준 은인들…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우리는 기도를 통해 사랑과 감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가톨릭 위령 신앙은 단지 이별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부활을 희망하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문’을 중심으로,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도할 수 있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가톨릭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은인을 위한 기도

가톨릭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

 

사람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느님,

저희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구원의 길을 걸어온

저희 형제와 친척, 친구와 은인을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오니

저희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이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이 기도문은

우리가 함께 살아왔던 소중한 이들을 하느님의 품 안에 맡기며,

그들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기도 속에는 단순한 슬픔을 넘어,

감사와 믿음, 희망이 함께 담겨 있으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이 기도는 영혼을 위한 사랑의 행위로 여겨집니다.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오니… 그들이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이 짧지만, 깊은 기도는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부활의 삶을 향한 확신을 표현합니다.

 

이 기도는 위령 성월,

기일, 장례 후 묵상 시간,

또는 그들을 떠올리는 날마다

개인 또는 가족이 함께 바치기에 알맞습니다.

 

 

✝️ 가톨릭 여러 가지 기도문 모음

가톨릭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

 

가톨릭교회는

신자들이 다양한 삶의 순간마다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주제별 기도문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특히 위령과 관련된 기도문으로는

‘부모를 위한 기도’, ‘친척과 은인을 위한 기도’,

‘위령 기도’ 등이 있으며, 모두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드리는 중보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미사 전후,

묵주기도와 함께 바치기도 하며,

살아 있는 신자들에게는 신앙과 정성을 되새기게 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는 하늘나라의 평화를 청하는 사랑의 행위가 됩니다.

 

 

천주교 여러가지 기도문 모음
십자가의 길 성수 기도
예수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성 암브로시오의 사은 찬미가 교황이나 주교를 위한 기도
사제들을 위한 기도 수도자들을 위한 기도
평신도 사도직을 위한 기도 비신자들을 위한 기도
성소를 위한 기도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성서 사도직을 위한 기도
복음화를 위한 기도 대중 매체 선용을 위한 기도
성전 건립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부모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부부의 기도 군인을 위한 기도
병자를 위한 기도 선종을 위한 기도
위령 기도 세상을 떠난 부모를 위한 기도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 가톨릭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를 마치며

가톨릭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났다고 해서, 그 사랑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그들과 하느님 안에서 연결되어 있으며,

그들의 영혼을 위한 기도는 곧 우리의 신앙 고백이자 사랑의 실천입니다.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는

모든 인연의 고마움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이 하느님 안에서 완성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기도를 삶의 일부로 삼아 자주 바칠 때,

우리는 더욱 사랑 깊은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