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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기도문/여러가지 기도

가톨릭 군인을 위한 기도

당근소문 2025. 8. 27. 18:00

군 복무는 단순한 국가의 의무를 넘어, 희생과 책임, 인내와 헌신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특히 신앙인 군인들에게 이 시기는 육체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정신적·영적 훈련의 시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조국을 지키는 모든 군인을 위한 가톨릭 기도문을 소개합니다.

이 기도는 군 복무 중 신앙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군종 사제와 군선교, 그리고 군인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의 역할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군에 있는 자녀, 친구,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유익한 기도문이 될 것입니다.

평화의 주님,

오늘도 조국을 지키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을 굽어보시어

어려움을 이겨 내는 굳건한 힘과 용기를 주소서.

주님의 자녀들은

복음에 따라 더욱 충실히 살아가게 하시고

아직 주님을 모르는 군인들에게는

주님의 자녀가 되는 은총을 주소서.

또한 군종 사제들은 굳건한 믿음과 열정으로

군인들을 보살피게 하시고

저희는 열심히 기도하고 후원하여

군의 복음화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 기도문은 군인을 위한 단순한 격려를 넘어, 영적 보호와 복음화의 사명을 담은 기도입니다.

첫 부분에서는 군복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의 평화를 지키는 사명자로서의 군인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육체적인 힘뿐만 아니라, 하느님이 주시는 굳건한 용기와 인내의 은총입니다.

중반부에서는 이미 신앙 안에 있는 군인들에게는 더욱 깊은 믿음을, 아직 주님을 모르는 군인들에게는 신앙의 씨앗이 심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는 단지 개인의 기도에 그치지 않고, 군대 안에서의 선교와 복음화를 위한 간청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군종 사제들의 사목 활동과 신자들의 기도 후원이 함께 어우러져, 군 안에서의 복음화가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는 군 복무 중인 본인, 혹은 군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중보기도로 매우 적합하며, 군선교 활동을 위한 공동체 기도 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 전통 안에는 다양한 기도문이 존재하며, 각 삶의 순간에 맞춰 기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군인을 위한 기도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도문들을 함께 활용하면, 일상의 모든 순간을 신앙 안에서 봉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군 복무는 신앙생활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 환경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하느님은 언제나 함께하십니다.

이 기도는 단지 군인의 안전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 속에 하느님의 빛이 스며들고,

또한 그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게 되기를 청하는 신앙의 울림입니다.

군에 있는 누군가를 위해 이 기도를 바치는 당신의 정성과 사랑은 하느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평화가, 이 땅을 지키는 모든 군인에게 머무르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