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은 하느님의 창조 질서 안에 있으며,계절의 흐름과 날씨조차 하느님의 뜻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가뭄이나 장마와 같은극심한 기상 현상이 우리의 일상과 생계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신앙인은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며 기도로 응답합니다. ‘가톨릭 가뭄과 장마 때에 바치는 기도’는자연재해 앞에서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나아가며,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기도문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우리가 환경과 하느님 앞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 나누고자 합니다. ✝️ 가톨릭 가뭄과 장마 때에 바치는 기도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이 가뭄(장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희를 불쌍히 보시고비를 내리시어(장마를 거두시어)근심을 덜고 애쓴..

새해는 단지 달력의 숫자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새로운 삶의 시작이자 하느님과 다시 한 해를 동행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가톨릭 신앙 안에서 새해는단순한 다짐을 넘어서,주님께 삶 전체를 봉헌하며 은총을 청하는 시간입니다.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는한 해 동안 베풀어진 은혜에 감사드리고,새롭게 맞이하는 시간 안에서도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담은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 신자들은 자신과 가정, 사회,그리고 교회를 위한 영적 방향을 정립하고, 한 해의 여정을 하느님께 맡기게 됩니다. ✝️ 가톨릭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새해에는 ..

삶의 여정 속에서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갑니다.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마음을 나눈 친구, 그리고 삶의 고비마다 도움을 준 은인들…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우리는 기도를 통해 사랑과 감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가톨릭 위령 신앙은 단지 이별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부활을 희망하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문’을 중심으로,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도할 수 있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가톨릭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은인을 위한 기도 사람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느님,저희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구원의 길을 걸어온저희 형제와 친척, 친구와 은인을 위하여주님의 자비를 간구하오니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