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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

 

성전은 하느님의 집이며, 신앙 공동체가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듣는 은총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성전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느님과 우리 사이의 사랑과 일치의 표지입니다. 우리가 성전 건립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단지 돌과 벽돌을 세우는 일이 아니라, 신앙의 공동체를 함께 세우는 영적인 여정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문’을 중심으로, 그 안에 담긴 감사, 회개, 간구의 뜻을 함께 나누며,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성전 건립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되새겨 보겠습니다.

 

 

✝️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

 

지극히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세례로 저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시고

거룩한 교회의 한 가족이 되게 해 주셨으니 감사하나이다.

 

저희는 주님께서 주신 거룩한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온갖 욕심과 오만으로 가득 차

주님의 뜻을 소홀히 하였나이다.

 

이제 주님의 자비를 청하며

저희가 힘을 모아 주님을 예배할 새 성전을 세우고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

 

그곳에서 주님의 뜻을 이룩하여

사랑과 일치의 공동체를 가꾸어 나가고자 하오니

저희를 지켜 주시고 이끌어 주소서.

 

주님께서 손수 이 본당 공동체의 역사를 주관하시어

이 성전 건축을 계기로 저희가 하나 되고

형제적 사랑과 나눔이 충만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마침내 성전이 완성되는 날

저희가 모두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문’은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성전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사랑과 일치 안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을 예배할 새 성전을 세우고…

사랑과 일치의 공동체를 가꾸어 나가고자 하오니”라는

구절은 성전 건립이 단순한 공간 마련이 아니라,

신앙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일임을 알려줍니다.

 

 

또한, “온갖 욕심과 오만으로 가득 차…

주님의 뜻을 소홀히 하였나이다”라는 고백을 통해,

건축 이전에 먼저 내면의 회개와 겸손함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 기도는 성전 건축을 준비 중인 본당은 물론,

새 예비자 성당, 성지, 선교센터 등을 계획 중인 모든 신앙 공동체에서 바치기 적합합니다.

 

기도는 벽돌을 세우는 손보다 먼저,

공동체의 영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됩니다.

 

 

✝️ 가톨릭 여러 가지 기도문 모음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

 

가톨릭 교회는 신자의 삶 전반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기도문을 통해 삶과 믿음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성전 건립 기도’ 외에도 ‘사제들을 위한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복음화를 위한 기도’, ‘성서 사도직 기도’ 등은 각자의 신앙 여정을 위한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특히 성전 건립과 관련해서는 ‘공동체 일치’, ‘희생과 봉사’, ‘하느님께 바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다양한 기도문을 함께 바치는 것이 건립 과정 중 큰 힘이 됩니다.

 

 

천주교 여러가지 기도문 모음
십자가의 길 성수 기도
예수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성 암브로시오의 사은 찬미가 교황이나 주교를 위한 기도
사제들을 위한 기도 수도자들을 위한 기도
평신도 사도직을 위한 기도 비신자들을 위한 기도
성소를 위한 기도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성서 사도직을 위한 기도
복음화를 위한 기도 대중 매체 선용을 위한 기도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부모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부부의 기도 군인을 위한 기도
병자를 위한 기도 선종을 위한 기도
위령 기도 세상을 떠난 부모를 위한 기도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

 

 

✝️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를 마치며

가톨릭 성전 건립 기도

 

성전은 단지 예배하는 장소를 넘어서

하느님과 만나는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성전 건립을 위한 기도는

우리가 신앙 안에서 더욱 하나 되어,

하느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우겠다는 결단의 표현입니다.

 

기도는 흙과 돌을 넘어,

신앙과 사랑으로 짓는 성전의 초석이 됩니다.

 

‘성전 건립 기도문’을 바치며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언젠가 완공된 성전 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그 성전이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