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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에서 말하는 ‘성소’는 하느님께서 각 사람을
특별한 길로 부르시는 사명과 소명을 뜻합니다.
특히 사제, 수도자, 선교사 등으로 살아가길 요청받는
젊은이들의 성소는 교회의 미래와 직결된 귀중한 부르심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가치관과 분주한 현실 속에서
많은 이들이 그 부르심을 듣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머뭇거리곤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소를 깨닫고 응답할 수 있도록
기도의 힘으로 돕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성소를 위한 전통 기도문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함께 나누며 기도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많은 이가 부르심을 받았지만, 적은 이만이 응답합니다.”
✝️ 가톨릭 성소를 위한 기도
좋으신 목자 예수님,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부르시어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오늘도
믿음직한 젊은이들을 많이 부르시어
주님의 제자로 삼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삼으소서.
온 인류의 구원을 바라시는 주님,
온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빛과 사랑의 불을 갈망하고 있사오니
많은 젊은이들이 그 갈망에 응답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주님, 슬기로운 이들을 많이 부르시어
주님께 자신을 봉헌하여 복음의 완덕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또한 주님의 몸인 교회에 봉사하며
도움과 사랑을 애타게 바라는 이웃들에게 헌신하게 하소서.
아멘.
가톨릭교회에서 ‘성소’란 하느님께서 각 사람을 부르시는 소명을 의미하며, 특히 사제직이나 수도 생활과 같은 봉헌의 삶으로의 초대를 가리킵니다. ‘성소를 위한 기도문’은 하느님의 이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할 이들이 세상 안에서 많이 일어나도록 청하는 간절한 중보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성별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진리를 따르고자 하는 이들이 세속의 유혹을 이겨내고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본당과 가정, 수도회 공동체 안에서 바쳐지는 이 기도는 신앙 안에서 다음 세대의 사제와 수도자를 위한 영적 토양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닙니다.
성소를 위한 기도는 단순히 사제 수의 증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자신의 삶 안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응답하기를 바라는 공동체의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성직자와 수도자는 물론, 평신도 각자도 자신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성소에 대한 인식과 기도가 더욱 널리 퍼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성소 주일, 견진 성사, 청소년 미사 등에서 자주 바쳐지며, 성소의 은총 안에서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뜻에 충실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주님, 당신의 부르심을 듣고 사랑으로 응답하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 가톨릭 여러 가지 기도문 모음
기도는 신자의 일상이자 교회의 호흡입니다.
성소를 위한 기도 외에도 다양한 신앙 상황에 따른
기도문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기도들을 통해 신자는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느님의 뜻을 찾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도구가 됩니다.
✝️ 가톨릭 성소를 위한 기도를 마치며
성소는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이자,
우리가 응답해야 할 신앙의 여정입니다.
교회는 더 많은 이들이 그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기도하고, 동행하며, 응원합니다.
이 기도를 통해
여러분의 자녀나 친구, 이웃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부르시고, 우리는 그 부르심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소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성소를 돕는 동반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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