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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聖水)는 가톨릭 전례에서 하느님의 축복을 상징하는 거룩한 물입니다.
신자들은 성수를 사용할 때마다 세례의 은총을 되새기며, 악의 유혹을 물리치고 마음을 깨끗하게 하도록 기도합니다.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성수 기도는 일상에서 하느님께 마음을 향하게 하고, 영적 생활을 다듬는 중요한 기도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성수 기도의 문장별 의미, 다른 기도문과의 연결성, 신자들이 성수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 가톨릭 성수 기도
주님, 이 성수로 저의 죄를 씻어 주시고
마귀를 몰아내시며 악의 유혹을 물리쳐 주소서.
아멘.
또는
주님, 이 성수로 세례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어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성수는 단순한 물이 아닌, 하느님의 은총을 드러내는 거룩한 상징입니다. 신자들은 성수로 이마에 십자 성호를 긋거나, 손이나 기도 공간에 뿌리며 성수 기도를 바칩니다.
첫 번째 기도는 악에서 보호받고, 죄를 씻어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청하는 간절한 기도이며, 두 번째 기도는 성수를 통해 세례 때 받은 은총을 되살리고, 다시금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 가톨릭 여러가지 기도문 모음
성수 기도는 짧지만, 일상 안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가톨릭에는 다양한 전통 기도문이 있어, 신자들이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이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기도문들은 개인 묵상뿐 아니라 공동체 전례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신앙생활의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 가톨릭 성수 기도를 마치며
성수는 단지 물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을 상기시키는 거룩한 상징입니다.
기도와 함께 사용할 때, 성수는 우리 안의 불안과 두려움을 씻어내고, 하느님께로 향하는 길을 열어 줍니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성수를 찍어 기도해 보세요.
짧은 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 담긴 믿음과 의탁은 우리의 일상에 평화와 힘, 정결한 의지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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