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교회는 전 세계에서 하나의 믿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하느님의 백성 공동체입니다.그 중심에는 교황, 주교, 사제들이 있으며, 그들은 양 떼를 위한 목자요 인도자로서 늘 앞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올바른 말씀과 삶으로 교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우리 신자들은 날마다 기도와 응원의 마음으로 함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황과 주교를 위한 가톨릭 기도문을 소개합니다.가정에서, 미사 중에, 또는 성체조배나 개인기도 시간에 바치기 좋은간결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은 기도문입니다. ✝️ 가톨릭 교황이나 주교를 위한 기도 모든 믿는 이들의 목자요 인도자이신 하느님,하느님의 일꾼 아무를 교회의 목자로 세우셨으니그를 인자로이 굽어보시어올바른 말과 행동으로 맡은 양 떼를 보살피고마침내 그들과 함께 영원한 생..

가톨릭 전례 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 암브로시오의 사은 찬미가(Te Deum)는 하느님께 대한 깊은 찬양과 감사, 믿음 고백이 담긴 장엄한 전례 찬미가입니다. 성 암브로시오는 4세기 밀라노의 주교로서, 교회의 위대한 교부 중 한 명이며, 이 찬미가는 그와 성 아우구스티노가 함께 바쳤다고 전해집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기도문은 전례 시간, 축일, 특별한 감사의 날, 또는 연도 마지막 날에 자주 사용되며, 모든 피조물과 성인들이 하느님을 함께 찬양하는 공동체적이고 우주적인 기도입니다. ✝️ 가톨릭 성 암브로시오의 사은 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주님이신 하느님을 찬양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온 세상이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들이하늘과 세상의 권능 천사들이케루빔과 세라핌이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여 ..

사람은 누구나 삶의 마지막 여정을 맞이합니다.그 순간이 두렵지 않고,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며 평온한 이별을 준비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은총이 됩니다. 가톨릭 신앙에서 '선종(善終)'은 잘 마무리된 인생, 하느님 안에서 고요히 떠나는 영혼의 여정을 뜻합니다.이 기도는 그런 순간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고, 영원한 생명의 문 앞에서 주님을 그리워할 수 있도록 돕는 짧은 기도문입니다.자신을 위해, 또는 임종을 앞둔 이웃을 위해 바치기에도 적합합니다. ✝️ 가톨릭 선종을 위한 기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저에게 선종하는 은혜를 주시어죽음을 맞는 순간에도영원한 천상 행복을 생각하고주님을 그리워하며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게 하소서.아멘. 이 기도는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이가 하느님께 영혼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