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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의 일과가 끝난 후, 우리는 종종 피곤함과 여러 감정에 휩싸이곤 합니다. 하지만 그 하루의 끝자락에 하느님께 감사하며 맡기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도를 드린다면, 일상의 무게도 은총의 고요 속에 놓이게 됩니다.
'일을 마치고 바치는 기도'는 하루 동안의 수고와 경험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그 모든 과정에 함께하신 성모 마리아의 보호를 청하는 마무리 기도입니다. 신앙인은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잘 마무리하고 하느님께 봉헌하는 자세도 신아의 표현입니다.
이 글에서는 가톨릭의 '일을 마치고 바치는 기도'의 기도문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함께 바치면 좋은 주요 기도문들도 소개합니다.
✝️ 가톨릭 일을 마치고 바치는 기도
성모님께 보호를 청하는 기도
천주의 성모님, 당신의 보호에 저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하루를 마무리하며 바치는 이 기도는 성모 마리아의 중재에 의탁하며, 모든 위험과 유혹, 불안으로부터 보호를 청하는 기도입니다. 평안한 밤을 맞이하기 위한 신앙인의 마지막 고백이자 위탁의 표현입니다.
이 기도는 하루를 뒤돌아보며 나의 부족함을 내려놓고, 내일을 하느님의 뜻 안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입니다. 특히 성모님께 맡기며 평화로운 밤을 준비하는 데 매우 적절한 기도입니다.
✝️ 가톨릭 주요 기도문 모음
일상 속 기도는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길입니다. 아래의 주요 기도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흐름에 따라 하느님과의 친밀함을 깊이 있게 쌓아주는 기도들입니다.
천주교 주요 기도문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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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 묵주기도 빛의 신비 |
성호경 | 주님의 기도 |
성모송 | 영광송 |
사도신경 | 반성 기도 |
십계명 | 고백 기도 |
통회 기도 | 삼덕송 |
봉헌 기도 | 삼종 기도 |
부활 삼종 기도 | 식사 전 기도 |
식사 후 기도 | 일을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 |
구원을 비는 기도 | 아침 기도 |
저녁 기도 | 고해성사 |
이 기도문들은 매일매일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끄는 영적 도구이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성스럽게 채워줍니다.
✝️ 가톨릭 일을 마치고 바치는 기도를 마치며
하루의 끝에서 바치는 짧은 기도 한 줄이 우리 마음을 하느님께로 되돌리는 힘이 됩니다. 이 기도는 단지 오늘의 피로를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인정하고, 내일을 더욱 성실히 살아갈 힘을 얻는 영적 쉼표입니다.
성모님께 보호를 청하는 이 기도를 통해, 오늘 하루의 실수도, 기쁨도, 수고도 모두 봉헌하며 내 삶이 하느님께 바쳐진 여정임을 다시 한번 기억해 봅시다.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의 평화 안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기도를 바쳐 보세요.
"천주의 성모님, 당신의 보호에 저희를 맡기오니..."
그 고백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안식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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