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의 바쁜 흐름 속에서도 잠시 멈춰 하느님을 떠올리는 시간, 그것이 바로 가톨릭 삼종 기도의 은총입니다. 삼종 기도는 아침, 정오, 저녁 - 하루 세 번 일정한 시간에 바치는 기도로, 주님의 탄생 신비를 묵상하며 하느님과의 일치를 새롭게 다짐하게 해 줍니다. 이 기도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강생(降生)의 신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자들의 일상 안에 기도의 리듬을 심어줍니다. 종소리 또는 성당의 시계탑에서 울리는 종에 맞춰 기도하는 전통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신앙인들의 마음을 묶어주는 거룩한 습관입니다. 이 글에서는 삼종 기도의 기도문과 그 의미, 그리고 함께 바치면 좋은 주요 기도문들을 소개합니다. ✝️ 가톨릭 삼종 기도 기도문 주님의 천사가 마리..

가톨릭교회는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십계명'을 중요하게 가르칩니다. 십계명은 모세를 통해 하느님께서 직접 주신 율법으로, 신앙인의 삶의 기준이자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많은 유혹과 혼란 속에 있지만, 십계명은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기준으로 우리를 참된 자유와 사랑의 길로 이끌어 줍니다. 십계명은 단지 과거의 율법이 아닌, 오늘날 우리 일상에서 신앙을 실천하고 하느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가르침입니다. 이 글에서는 가톨릭 십계명을 기도문 형식으로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 가톨릭 십계명 기도문 하나.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둘.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리지 마라.셋.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넷. 부..